▲ 송창윤 제주도의원 후보
제주도의원선거 제3선거구 (일도이동 을)에 출마하는 무소속 송창윤 후보가 제주 도의회의 청렴도 하위권에 대해 질타,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해 의정활동 공개 및 평가 조례를 제정 하겠다고 밝혔다.

송창윤 후보는 “올해 초 도의회 업무추진비가 의정활동과 무관하게 사적인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점검 결과 나타난 바 있다”며 “공휴일, 심야시간 등 의정활동과 무관한 사용 내역이 다수 발견된 점 등은 주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써의 위상을 스스로 추락시킨 것이므로 철저한 반성과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이어 “요즘 정치인들은 대부분 자기 책임을 외면하고,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명 ‘유체이탈 화법’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은 다른 기관을 견제하고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하는 도의회에서, 잘못된 업무추진비 사용을 했던 일부 의원들도 쓰는 방법”이라며 “이제는 도의회가 주민을 더 생각하고 잘못된 일은 책임지고 질책 받을 수 있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후보는 “지난 20일 ㈔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선발한 복지국가후보에 선정된 만큼 주민의 대변인이자, 주민의 복지 향상에 열심히 뛸 수 있는 깨끗한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도의회 의정활동 공개와 평가 조례 제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약 실천 이행 방안을 알리고, 의회 출석 횟수, 발언 빈도, 업무추진비 내역 전면 공개에 적극 참여해 항상 주민들에게 평가받고 질책 받는, 주민의 도의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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