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용 제주도의원 후보
제주도의원선거 제 23선거구(서홍동 대륜동)에 출마하는 무소속 이경용 후보는 26일 "혁신도시 유치관련 정확한 진실규명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오충진 후보의 신시가지 유세현장에서 김재윤 국회의원이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오후보와 본인이 직접 땅을 보러 다니는 등 혁식도시를 유치했다"는 내용과 관련 " 서귀포 시민들이 의구심을 품지 않도록 정확한 진실 규명을 공식적으로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제주혁신도시는 각시도별 입지선정위원회가 구성되어 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와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제주지역에 노형동 옛 천마목장, 서귀포시의 서호동, 북제주군 하귀1리, 남원읍 위미리 등 4곳의 후보지가 선정됐다.

그후 정부의 9개 공공기관 제주이전 계획에 따라 지난 2005년 12월, 16명으로 구성된 제주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의 평가 결과와 최종 비밀 투표를 통해 최고 점수를 받은 서귀포지역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그 당시의 상황은 누구보다도 현직에 있었던 김태환 전도지사와 강상주 전시장에게 여쭈어보면 잘 알고 있는 상황이라며, 새정치를 추구하는 제1야당의 정치인답게 그 발언 진위에 대한 진실성을 밝혀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 후보는  “2007년 4월 혁신도시 지구 확대와 관련하여 서호동 지역주민들이 지구축소 요구가 있었고, 제주 경실련에서도 지역주민들의 땅을 싼값에 사들여 엄청난 개발이익을 남기려는 숨은 의도에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이 있었다”며 "오 후보와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진성성을 가지고 명확하게 밝혀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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