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돌입하면서 유권자들이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금이 TV토론회를 통해 서로의 공약을 확인하고 각자의 정책을 알리기에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대 후보인 하민철 후보에게 TV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그는 "지난주에 제안한 TV정책토론회 제안에 대해 아직도 하민철 후보의 공식적인 답변을 들은 적이 없다"면서 2선의원의 관록이라면 충분히 본인의 정책을 설명하고 토론할 정도의 준비는 되어있지 않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강후보는 TV정책토론이야말로 후보간의 공약과 정책기조를 한자리에 모아두고 비교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이자 유권자들의 선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철남 후보는, 하민철 후보가 계속 TV정책토론회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는 것은 연동 주민들은 물론 도민들의 알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것으로 하루속히 TV토론을 진행하여 함께 정책 선거를 위한 선의의 경쟁을 도민들에게 보여드림으로써 제주도선거 문화의 모범사례가 되어
줄 것을 거듭 제안했다.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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