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제주 3․6․5 약속’은 총 121회의 간담회와 우편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한 674건의 정책건의, 170개 마을 방문에서 수렴된 366건의 현장 주민의견 수렴 등을 총망라해 탄생했다.

원희룡 후보 선거사무소는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제주 3․6․5 약속’의 공약화 과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원 후보 선거사무소는 장밋빛 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실현가능한 공약을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도 도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을 심부름꾼 투어’를 진행하며 170개 마을을 방문, 주민들을 만나고 문제의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주민들은 직접 적은 366건의 건의사항을 원 후보에게 전달했다.

도민캠프가 꾸려지자 정책건의를 하겠다며 캠프를 찾는 단체들이 생겨났다. 원 후보는 이들과 121회의 간담회를 가지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 만으로 부족한 경우에는 실무자들과 개별 미팅을 가졌다. 개인들이 팩스와 이메일, SNS를 통해 보내온 정책건의도 일일이 검토했다.

사회복지사 관련 공약의 경우 비분권시설에서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더욱 필요하다는 사실 등을 개별 미팅을 통해 확인했다.

이처럼 세밀한 의견수렴과 실태분석을 거친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으로 해결 가능한 현안, 장기적으로 고민해야 할 현안을 구분하고 각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제주 3․6․5 약속’을 완성했다. 14개 분야 105개에 이르는 이 공약은 이행기간과 우선순위, 소요예산, 이행절차를 모두 명시하고 있다.

원 후보 선거사무소는 “불가능한 공약을 가능하다고 거짓말하지 않기 위해, 도민들의 부담이 큰 위험천만한 공약을 자제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공약이 규모가 크고 파격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공약이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제주 3․6․5 약속은 60만 도민의 현안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재 진행형 공약”이라며 “지속적으로 도민 의견을 추가 수렴해 더 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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