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민 제주도의회 도의원 후보.

6.4 지방선거 제주도의회 도의원 강성민 후보(무소속, 이도2동 을)는 29일 같은 지역구 후보인 김명만 후보에게 전과기록과 세금체납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강성민 후보는 "김 후보의 선거공보에 음주운전 전과기록 2건과 수백만 원의 세금 체납누계액이 기재돼 있다"며 "이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강 후보는 김 후보의 공약사항 중 '건강한 가정만들기'를 두고서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는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낸 전과자가 어떻게 우리 아이들과 가정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겠느냐"고 비난했다.

이어 강 후보는 "지금도 세금체납액을 갖고 있는 분이 어떻게 지난 4년 동안 도의원으로 일할 수 있었느냐"며 안타까움을 넘어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본인의 음주운전 전과기록과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유권자의 용서를 받은 후에 선거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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