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5선거구에 출마하는 문석호 후보(맨 왼쪽),강시백 후보(가운데) 지하식 후보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5선거구(서귀포시 대정읍·안덕면,정방·중앙·천지·대륜·중문·예래)는 문석호 의원, 강시백 전 서호초등학교 교장, 지하식 전 교육의원 등 3명이 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다른 지역에 비해 최다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문석호 후보는 1947년생으로 제주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 제주도의회 교육의원과 교육위원장을 역임했다.

강시백 후보는 1950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 석사를 졸업했고 전 서호초등학교장을 지냈다.

지하식 후보는 1943년생으로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했고, 제주도의회 교육의원과 제주도 공립중학교협의회장을 역임했다.

재선 출사표를 던진 문석호 후보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인성교육문제,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문제, 읍면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 활성화 문제 등 산재되어 있는 크고 작은 교육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교육위원회의 주도적인 견제와 감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석호 후보는 내일이 있는 교육을 위해 △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연합고사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읍면지역 일반계 고교 활성화 △교사의 업무경감과 방과후 학교의 효율적인 지원을 통한 공교육 내실화 △수영인증제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중학교2학년까지 확대 △삼성여고와 대정여고 기숙사 설립 추진, △특성화 고교 미래지향적인 학과로 개편, △ 현장학습등 체험학습비 지원 확대, △균형적인 교육발전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재와 감시 강화 등을 공약했다.

이번이 첫 출마 신예인 강시백 후보는 “누구와도 소통하고 현안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추진력이 강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어떤 사람도 어떤 계층과도 소통을 통해 확실하게 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강 후보는 △학교 3안전(3-safety) 강화 정책 지원 △제주형 작은 학교 살리기 운동, △ 한 사람도 놓치지 않는 ‘사랑의 교육‘개별 맞춤형 정신 신체 건강생활 습관 형성’△ ‘학력은 문제해결력이다’ 라는 인식전환 운동 전개△ ‘책 읽는 학교 만들기’ △ ‘제주어․ 제주 역사문화 교육’ 유아 특수 교육 질 재고, △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창의성 교육활성화 지원 모두를 존중하는 ‘학교 권리 상생 조례’ 제정 추진△ 학교 연계 마을 도서관 공부방 활성화 지원 등이 주요공약이다.

지하식 후보는 “교육정책을 구현할 수 있는 능력은 전문 지식과 경험에서만 우러나오는 것”이라며 “본인은 교단을 지킨 교사이고 교감, 장학사, 교장, 교육의원 있었다. 이런 요건을 두루 갖춘 경력자에게 교육의원을 맡겨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지 후보는 “지역사회의 총체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전지역 주민과 함께 동참하는 융복합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말했다.

지 예비후보의 주요공약은 △학교 재난안전 관리조례 제정, △병설유치원 시간 연장 및 책임귀가제도 △농어촌학교 활성화를 위한 전담교사 추가 배치 △대정여고, 중문고 기숙사 설립 △서귀포고, 서귀여고,남주고, 대정고 기숙사 특별프로그램 운영 예산 확대 지원 △ 청소년 문화의집 단계적 설립 △ 학교시설 무료개방 및 시간 연장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입학 제주 학생 학비지원 특례제도 개선 △ 제주도 교원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간 교원교류협력 조례 △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한 공문서 대대적 감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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