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2014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란 머리 속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된 환자에 대한 진료가 제때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 평가는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201개 기관에서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진료분 1399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제주한라병원은 전체평균 90.56점과 동종기관 평균 87.64점을 훌쩍 뛰어넘은 97.50점으로 1등급을 기록했다.

제주한라병원은 4개 부분으로 나눠진 평가지표 가운데 신뢰도결과에서도 100점을 기록했다.

또 과정지표 항목인 뇌졸중 발병 후 6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한 환자 중 1시간 이내 뇌영상검사 실시율, 조기재활 평가율, 지질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전용해제(t-PA)투여 고려율, 항혈전제 투여율(48시간 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등에서도 모두 100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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