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외도‧이호‧도두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계속해서 지역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히드로 공항, 프랑스 드골 공항 등 세계적인 국제공항 주변에 물류단지와 비즈니스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사례를 연구하여, 제주 서부지역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을 확보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후보는 “물류단지는 기존 공동물류센터의 통합운영 및 신규 공동물류센터 개발, 도내에서 생산된 농수산물과 소비재의 집산 및 집배송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진 방법에 대해서는 “물류단지 조성 사업이 이미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반영시켜놨기 때문에, 제주시권 종합물류단지 수요 추정 및 종합물류단지 기능에 부합하는 실시설계를 수행하고, 물류단지 국고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재원 조달방안 마련하겠다”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