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22선거구(동홍동)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위성곤 후보는 지난 2일 열린 마지막 총력유세에서 ‘동홍동민의 승리, 위성곤의 승리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사로 나선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일 잘하는 후보, 예의바르고 겸손한 위 후보를 3선 도의원으로 만들어 제주도를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인물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양윤경 새정치민주연합 행정시장 예고자는 “위성곤 후보와 늘 제주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왔다. 저와 위 후보가 감귤를 비롯한 위기의 제주농업을 구하는 최 일선에 서겠다“며 지지 연설을 하였다.

위 후보는 “지난 8년간 동홍동민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전국 최고의원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며 “새누리당 후보가 말하는 ‘전과자’라는 네거티브 공세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시절 ‘민주화운동’ ‘제주 4.3진상규명운동’ ‘제주개발특별법 반대 투쟁’을 이끌며 차디찬 감옥에서 옥고를 치른 민주주의에 대한 영광의 상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의 이러한 전과기록은 1993년에 사면복권 되었고, 2001년 대한민국 정부가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하여 명예회복을 하게되었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밝고 안전한 동홍동, 문화향기 가득한 동홍동,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동홍동을 만들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당당히 동홍동민의 승리, 위성곤의 승리를 선언한다. 반드시 6월4일 투표로 압도적 승리를 지켜달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