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수산청이 양식어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어병진단이나 항만교통서비스에 대한 인지도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개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제주지방해양수산청이 지난 10·11월 고객만족도를 조사·평가하기 위해 내방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결과 나타났다.

▲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어병진단처리에 대해 전체의 42%가 보통이라고 답해 양식장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는 어병진단서비스가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인지도>

또한 항만교통정보서비스도 '조금 알고있다' 45%, '모른다' 31%로 전체의 76%가 서비스내용을 모르거나 불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 <효용도>
이는 효용도에서도 나타났는데 '매우 도움됨'이 27%에 불과한 반면 '다소 도움됨' 46%·'별로 도움되지 않음' 27%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청결도>

제주항의 청결여부에 대해서도 '보통이다'란 응답이 49%로 나온 것을 비롯해 '더럽다'라는 응답자도 14%나 돼 전체의 63%가 '청결하지 않다'는 응답을 보였다.

▲ <직원 태도>
이와 함께 직원태도 및 자세에 대해서는 '매우친절' 18%, '친절' 45%, '보통' 33%, '불친절' 3%로 나타나 개선의 여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 <서비스 개선>

항만서비스 부문에서는 '개선되고 있다'가 63%로 '그저 그렇다' 35%,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2%로 나타나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 설문참여자들은 개선사항으로 수산기술정보지 내용에 대해 '수산정책 홍보사항 많이 기재'가 50%로 조사돼 이 부문에 대한 정보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고 '어황정보 많이 기재' 25%, '어선·어업 기술정보 많이 기재'와 양식어업 기술정보 많이 기재'가 각 1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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