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키티아일랜드 외관.

헬로키티아일랜드가 지난해 12월에 정식 오픈한 지 6개월만에 15만명의 방문객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헬로키티' 캐릭터를 내세워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이다.

헬로키티아일랜드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전체 방문객 중 가족 단위 방문객이 60% 이상을 차지했던 것이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에어포켓과 어른들이 쉴 수 있는 헬로키티카페, 가족 사진 촬영이 좋은 헬로키티룸 등이 이곳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평화로(1135번 국도) 바로 옆에 붙어 있어 근접성이 용이한 것도 방문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헬로키티아일랜드에 따르면, 왕관을 쓴 헬로키티 캐릭터는 세계에서 오직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독특함 때문에 헬로키티아일랜드 시그니처 인형이 오픈 이후 매일 두 자릿 수 판매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헬로키티아일랜드 김종석 대표는 "앞으로 헬로키티 체험 상품을 더 개발하고 글로벌 콘텐트를 확충해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키티아일랜드는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파이팅 대한민국!' 이벤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헬로키티아일랜드 페이스북(www.facebook.com/hellokittyinjeju)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비행기 티켓, 헬로키티아일랜드 초대권, 시그니처 인형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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