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마을살리기 차원에서 농촌 소규모학교 적극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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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마을살리기 차원에서 농촌 소규모학교 적극지원”
  • 문서현 기자
  • 승인 2014.06.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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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투어 9일차 성산읍 방문...고성리서 무제한 토론

▲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7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 9일째 일정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7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 9일째 일정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마을을 찾았다.

원 당선인은 이날 수산1.2리와 시흥리, 오조리, 성산리, 신양리, 온평리 등을 잇따라 찾았다. 신산리 무화과 재배 농가와 섭지코지 주차장 등을 현장 방문하기도 했다.

원 당선인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시흥리에서는 시흥초등학교 한금옥 교장이 이례적으로 참석해 폐교위기에 처한 학교를 살려달라고 간청했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7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 9일째 일정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 교장은 “시흥초등학교의 학생수가 44명으로 줄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학생총량제에 따라 학생 1명이 더 줄어들 경우 교사의 수가 대폭 줄어 파행이 예상된다”고 호소했다. 한 교장은 “초등학교는 마을의 구심점이기 때문에 교육감과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얼마나 시급했으면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달려오셨겠느냐”라며 “그 심정을 이해하겠다”고 답했다. 원 당선인은 “교육감은 교육감대로 할 부분이 있을 것이고, 도정에서 할수 있는 일은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원 당선인은 “학교를 살려야 인구수가 늘고 마을이 활기가 띈다”며 “앞으로 마을살리기 차원에서 농촌의 소규모학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수산 1리에서도 주민들은 학교살리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오찬율 이장은 “올해 유치원생을 포함해 마을 아동이 16명 늘었고, 그중 12명이 학교에 편입된다”며 학교살리기가 가시적 성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오 이장은 “학교살리기 차원에서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데 임대소득에 세금을 매기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고 건의했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17일 ‘마을 심부름꾼 투어 시즌2’ 9일째 일정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원 당선인은 “세금은 국가에서 일률적으로 매기는 것”이라며 “마을에서 열심히 하니 다른 부분에서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민들은 ▲식산봉 인근 지역 공원 조성 ▲성산일출봉 주차장 문제 해결 ▲해녀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한편 원 당선인은 이날 저녁 8시 30분 고성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자생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제한 주민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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