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읍이 너나 할 것없이 대대적인 불법투기 쓰레기 단속을 팔을 걷어 부쳤다.

대정읍(읍장 양병우)에서는 지난 10일 저녁 7시반부터 9시반까지 두시간 동안 시청 생활환경과 직원, 읍 직원, 마을 이장, 클린환경감시단(부녀회)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민․관 합동 불법투기 쓰레기에 대한 단속활동을 전개했다

대정읍은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 읍 직원, 마을이장, 클린환경감시단(부녀회)이 함께 참여하여 상․하모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쓰레기에 대한 단속활동을 실시해 왔다.

특히 이 날은 시청 생활환경과 과장을 비롯하여 직원들도 함께 동참하여 동일리, 영락리, 일과리, 보성리, 신평리 등 외곽지역의 클린하우스 및 쓰레기 적치장 총19곳에 대하여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했다.

대정읍은 올 한해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 의 슬로건으로 상반기에는 교육과 홍보에 집중하였으며, 하반기부터는 교육과 홍보를 병행하며 적발 및 과태료 부과 등의 단속활동에 집중할 방침으로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활동을 전개하여 현재 총11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위한 사전 조치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클린하우스에 CCTV를 설치․운영하여 불법투기 쓰레기에 대하여 더욱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월 홍보 캠페인 전개 및 마을별 찾아가는 맞춤교육 실시 등으로 읍민들의 쓰레기 배출문화를 반드시 개선하여 관광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 이고 청정지역 대정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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