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문에 설치되어 있는 방충망 등 철제 대문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모씨는 6월 19일 저녁 9시20분께 서부두 남길 주택에서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출입문에 설치되어 있는 방충망을 비롯 29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방충망, 철제 대문, 새시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검거된 고씨는 과거 절도죄로 여러 번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
최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3년 형을 선고받아 지난 6월 14일 만기 출소 후 5일 만에 용돈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저질렀다.
고씨는 공사 중인 주택을 범행대상으로 선정, 훔친 물건을 손수레에 싣고 고물상에 판매했다.
이에 동부경찰서는 상습성이 인정되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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