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기술의 이전․거래와 실용화를 촉진하고,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업무협약식이 7월 30일 11시부터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과 공동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농식품 기술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실용화재간 이사장을 비롯해 기술사업본부장 등 9명, 농업기술원 관계자 11명과 기술이전 업체인 제주녹차 유통 김창예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농업분야 기술이전 및 지원, 우수특허기술 발굴 및 실용화 지원, 산업재산권의 출원 및 등록관련 업무, 기후변화 대응사업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공통의 활동 등에 대한 사업을 서로 협조, 공유하기로 했다.

2012년도 실용화재단으로부터 연구개발성과 실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제주녹차유통 유한회사인 김창예 대표를 초청해 실용화 지원 사업에 따른 성공사례를 발표한 후 공동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식으로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 하고 기술 이전한 사업도 실용화재단에서 제품개발에 대한 일정부분의 예산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업무 협약식이 농업분야 기술 개발과 우수특허기술 발굴은 물론 산업재산권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가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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