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가 만든 ‘올레’가 제주시 와산리에 위치한 공장에서 8월 6일 올레소주 생산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이렇게 되면 기존 제주에서 생산되는 소주와의 시장 싸움과 제주를 거점으로 한 육지부 판매시장의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제주소주 ‘올레’는 제주의 청정자연과 질 높은 지하암반수로 만든 소주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제주소주의 ‘올레’가 출시되면 지난 1973년 정부가 양조장 통·폐합 작업을 통해 '1도 1사'원칙을 세운지 40여년 만에 제주에서 새로운 지역 소주가 시장에 나오게 되는 셈이다.
㈜제주소주 ‘올레’는 2011년 자본금 25억원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같은 해 10월 국세청으로부터 조건부 주류제조면허 허가를 받으면서 '1도 1사'기준을 깨는 첫 사례가 된다.
앞으로 출시되는 새로운 소주에 대한 기대와 우려도 엇갈리고 있다.
새로 출시되는 ㈜제주소주의 ‘올레’는 판매 시장을 제주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 시장과 함께 서울 시장을 중점적으로 개척, 판매량을 점차 넓혀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제주소주 문홍익 회장은“㈜제주소주 ’올레‘는 제주의 청정자연과 질 좋은 지하암반수로
만들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고 앞으로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제주 브랜드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