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2014년도 말산업 특구 실행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특구 세부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사업추진단을 구성 운영한다.

말산업특구 사업추진단은 올해 말까지 도의회, 학계,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승마협회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 도 본청 소관 신청사업 4건에 대한 ①세부사업별 서류 및 현장 심사, ②에코힐링 마로 등 최적의 입지 선정, ③환경과 조화로운 시설물 배치 및 환경 부담 최소화 방안 도출, ④세부 시설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최대 효과 도출 방안 등을 협의한다.

추진단에서 검토해야 할 사업은 에코힐링 마로건설, 말관련 교육인프라 확충, 우수씨수말 도입, 비육마 종마 도입등을 검토 추진한다.

이에 우선 20일 사업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등 특구사업 신청내용을 총괄 설명한다.

또 사업 신청서 서류 검토 및 질의 응답(에코힐링 마로 8개소, 교육인프라 확충 3개소 등), 예정지 선정을 위한 기본방향 설정, 현장실사 참가자 및 일정을 협의하고, 서류검토, 현장실사(필요시 신청단체 질의응답) 결과를 수합하고 최종 대상지를 확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제주도는 "사업추진단 운영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적의 실행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제주 말산업 특구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펴, 민·관·학·연 이 참여하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도의 말산업 정책에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