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라인강브라스밴드는 로렐라이시 5개 오케스트라에서 만12세부터 63세까지 다양한 연령의 음악가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중앙라인강브라스밴드는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해 16일까지 제주해변공연장, 절물휴양림, 용담 어영공원 등에서 독일의 민속음악 등을 선사한다.
제주시와 독일 브라우바흐-로렐라이시는 지난 2009년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각종 문화교류와 상징물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제주도립합창단이 브라우바흐-로렐라이시를 방문, 국제교류 합창 연주회에 참가했다.
특히 제주의 대표 상징물인 돌하르방 2기를 독일 라인강 언덕에 설치하고, 독일 라인강의 전설인 로렐라이 요정상을 용두암 어영공원에 설치하는 등 우정화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교류 뿐만 아니라 경제교류 등 다방면의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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