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응방안 모색과 협치농업 실현을 위한 제주도 농업인 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연찬회가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고문삼, 이하 농단협)은 14일 16시부터 애월읍 상귀리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 기관과 단체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농업의 여건과 FTA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민선6기 『농업인이 행복한 세계로 가는 제주농업을 위한』 협치 농업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파워이벤트 김성홍 대표를 초청해 ‘웃는 농촌, 행복한 제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특히, 농단협 회원이 한마음으로 제주농업사회 선도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회원간의 의식 통일은 물론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는 붐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단협에서는 지난해에도 세계환경수도 선정과 가뭄극복에 다같이 동참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도민과 한마음으로 도정이 순항 할 수 있도록 협조한 바 있다.

고문삼 회장은 이번 연찬회가 ‘제주농업이 FTA와 기후변화에 맞설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농업이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의식을 통일하는 등 새로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인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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