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대 제주은행장이 제주알로에영농조합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제주은행 이동대 은행장은 지난 20일 제주시 영평동에 소재한 제주알로에영농조합(대표 김영선)을 방문했다. 이은행장은 취임 후 도내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현장경영을 지난 3월 취임 후 5개월째 추진하고 있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영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어려운 부분을 먼저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은행은 7월말 잔액 기준 총여신(23,939억원) 중 중소기업대출이 69%(16,522억원)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여신증가액 1,773억원 중 중소기업대출이 1,218억원을 차지할 정도다.

또한, 여신담당 부서인 여신지원부 內 전략영업 추진팀을 신설해 도내 산업/업종분석을 통한 지역내 개발프로젝트 연계사업과 성장/유망기업을 선정 발굴하고 테마별 상품개발 및 제안영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은행 이동대 은행장은 “과거 제주은행은 순수 민간자본에 의한 지방은행 설립이라는 제주도민의 오랜 열망으로 설립되어 지난 40여 년의 시간동안 제주도민의 곁에서 함께하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임직원들은 지역에 뿌리를 둔 지방은행이자 도내 향토기업 중 유일한 상장기업이라는 자부심과 근간을 잊지 않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필요를 고려한 금융지원과 현장 밀착경영을 통해 지역은행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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