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벌초 및 성묘객에게 임도시설을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추석을 맞아 벌초 및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가임도 등 46개 노선 87km에 달하는 임도시설을 개방해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임도는 조림 · 숲가꾸기 · 산불진화 · 산림병해충방제 등을 위해 사용되는 산림내 도로이다. 평상시에는 일반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지만 명절을 전후하여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개방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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