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대표하는 폭풍의 화가 변시지 화백의 생전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펼쳐진다.

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소장 이순배)와 KBS제주방송총국(총국장 전복수)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에서 ‘변시지 대표작 특별전- 빛과 바람,  In full spectrum’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는 지금까지 공개된 적 없는 작품이 대거 전시된다.

또한 변 화백의 대표적 장르인 풍경화를 비롯한 연필화, 조각, 수묵화, 도자화 등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미공개작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시는 변 화백의 일생을 크게 3가지로 나눠 총 100점의 작품들로 꾸며진다. 작가의 일생은  1974년 이후 1957년 귀국하기까지의 10년간 일본서의 활동시기와 1957년 귀국에서 1975년 고향인 제주도로 귀향하기 전까지의 활동시기, 1970년 후반 제주도에서의 본인의 화풍을 완성한 시기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있을 예정이며, 개막식 참석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참석자에게는 전시기간 중 무료입장이 가능한 초대장, 포스터가 증정된다.

이번 기획전 관계자는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초기작에서부터 시대별 대표 작품을 전시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변 화백의 화풍이 어떠한 변화 과정을 통해 완성될 수 있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초등학생은 무료, 청소년·군경 3500원, 성인 5000원이다. 다만, 온라인을 통해 관람권을 관람일 전일까지 구매하는 경우에는 관람료를 할인(청소년·군경 3000원, 성인 4500원) 받을 수 있다.
문의 제주 돌문화공원 누리집(www.jejustone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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