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오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올 가을 상시전시로 ‘다양성의 미술: 판화’전이 그것이다.
전시에서는 김민호, 김영훈, 김현주, 민경아, 방인희, 서인희, 이하나 작가가 나서 도구, 재료 및 기법들을 달리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판화는 목판, 동판, 석판 등의 형태를 그리고 새긴 뒤 그 위에 잉크를 묻혀 종이, 천 등에 찍어낸 그림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의 문턱에 판화작업들을 만나러 미술관 산책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표현방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판화장르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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