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매일 점심시간대를 활용 ‘직원 중국어배우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난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3개월간 열린정보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우선 제주시 본청 직원 20여명을 대상 ‘중국어 입문 3개월 과정’을 시작으로 해마다 수강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좌는 중국어 전문강사 2명과 원어민강사 1명 등 총 3명의 협력강의 방식으로, 어휘 및 문법(한국인)→본문 문장연습(한국인)→듣기․말하기․쓰기(원어민)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 2004년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공직자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위하여 인적자원 교육운영분야 특수시책인 「직장외국어교육」을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을 위해 자체재원을 확보하여 분기별로 외국어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제자유도시의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회화능력을 갖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좋은 이미지를 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