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4 승용차 없는 주간을 맞아 오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승용차 안타기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차 없는 거리, 우리의 선택’이란 주제로 열리는 2014 승용차 없는 주간에는 오는 22일 제주시 자전거 연합회·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자전거대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자전거대행진은 시청광장에서 녹색생활·자전거 이용 활성화 결의문을 채택한 후, 자전거로 시청에서 제주교대→화북주공→화북공업단지→시청 구간을 행진하게 된다.

이어 24일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자전거·도로로 출근하는 승용차 없는 날 운동이 전개되는데, 제주시내 78개 주요 관공서가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시관계자는,“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승용차는 1킬로미터 주행만으로도 약150g의 CO2를 배출하므로 제주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외에도 승용차 안타기 거리캠페인(9. 22 ~ 9. 23), 환경사진전시회(9. 25 ~ 9. 26) 등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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