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2일 사람중심의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5~2018)수립 공청회’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복지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매 4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토록 되어 있으며, 2007년에 처음 수립하였고, 이번 계획은 제3기 복지계획으로 2015∼2018년간의 지역복지 계획수립 및 시행하게 된다.

 이번 복지계획은  지역주민욕구조사를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하고, 지역복지계획수립 민·관TF팀(강세현 한라대학교 교수)에 의해 31차의 회의와 토론, 시민참여 제안서 등을 통해 전략 4개, 핵심과제 12개, 세부사업 34개를 채택했다.
  
지역주민 욕구조사(453가구, 무작위 개별면접조사)중 제주시 지역사회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6.89로 나타나 다소 만족으로 나타났고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서비스 분야는 (1위) 노인(27.53%), (2위) 여성(17.4%),(3위)저소득(13.3%),(4위) 장애인  (11.7%)로 나타났다.

또한 복지 분야별로 가장 필요한 서비스 부분은 노인복지는 방문간호 서비스(24%), 여성복지는 문화여가활동(23.6%), 장애인분야는 고용지원서비스(23.6%), 미취학아동은 시간연장형 보육(35.3%), 자녀양육은 체험학습활동(30.5%)등으로 나타났다.   

주민욕구조사를 기본으로 민·관TF팀이 제3기 지역사회복지   계획 실시계획이 만들어졌으며, 주요내용은 전략(4개)  ▲ 노후가 즐거운 도시 만들기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 희망을 주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 다름을 존중하는 희망복지 실현이다.
 
핵심과제로(12개)는 ▲ 양질의 노인일자리 확대 ▲ 노인안전망 강화▲ 노인여가문화 기회확대▲  출산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복지문화구현 ▲ 청소년이 신바람 나는 환경 ▲  찾아가는 사례 발굴 및 서비스연계 지원체계 강화 ▲ 저소득층 가정의 안정적 생활여건조성 ▲ 맞춤형 일을 통한 자활역량 강화 ▲  통합과 자립의 인프라 구축 ▲ 장애인 권리보장과 안전한 복지환경 구축 ▲ 어우려져 존중하는 지역공동체 조성으로 나왔다.

 강왕진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공청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복지계획이 될 수 있도록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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