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어승생 한울누리공원’이 가족이나 문중단위 자연장지 이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한울누리공원에 안장현황이 2012년에 455구, 2013년 731구, 2014년도 8월말 현재 604구등 총 1,790구가 안장되었으며. 동기대비(395구) 이용률이 53% 증가됐다고 9일 밝혔다.

 이용자 거주지별 현황(사망자 주소 또는 개장유골인 경우 유족의 주소)은 국외거주 15구, 타시도 68구, 나머지 1,707구는 도민으로, 사망 직후 화장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381구(21%) 기존 묘지를 이장한 개장유골이 1,409구(79%)로 나타났다.

 유형별 안장 현황은 잔디형이 1,110구로 선호도가 제일 높고, 수목형이 301구, 정원형이 194구, 화초형이 185구 순으로 나타났다.

 한울누리 공원은 공휴일 없이 365일 연중무휴 이용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방문 즉시 안장절차를 걸쳐 바로 안장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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