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6차산업 수익모델 사업’으로 「금악 포크 빌리지」 사업으로 수제 소시지와 떡갈비 생산이 본격화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는 올해 농촌진흥청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으로 「금악 포크 빌리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악리 마을은 제주 돼지고기는 물론 양배추, 브로콜리, 쪽파 주산단지로 마을 농축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생산 체험 상품화로 농외소득을 꾀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지난 7월 23일 소시지류 및 분쇄가공육 품목으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영업신고가 되어 금악의 착한 ‘수제 소시지와 떡갈비, 돈까스’제품생산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추석절을 맞아 제품은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로 직접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자들의 재 주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고 밝혔다.

금악리 마을주민들은 지난해 9월 사업대상자로 확정되고, 수차례의 마을총회와 회의를 거치면서 사업계획을 수립, 도외 우수마을 사업장 벤치마킹과 주민교육을 통해 마을 주력상품을 결정하고 이를 위한 사업장 신축과 제품개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 농축산 가공기자재를 구입하여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에는 가공기술교육을 받고, 주민들이 함께 시식하고 맛을 평가하며 제품개발에 온 힘을 모아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앞으로도 마을에서는 더 나은 제품개발을 위한 교육과 포장개발 뿐만 아니라 제주의 차별화된 농촌관광상품으로 체험프로그램 매뉴얼도 개발하여 지속적인 농업·농촌 발전, 소득화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박준범 마을 이장은 ‘금악 포크 빌리지 조성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화합하여 마을 공동체 경제사업으로 생산×가공×관광․체험․유통을 통합해 농축산가공품 생산판매와 체험 프로그램운영, 음식관광 등 농촌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손명수 소장도 “마을주민이 주체가 된 마을 공동체사업으로 지역이 갖고 있는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여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소득향상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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