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김일상)은 9월 22일부터 한 달 동안 미국ㆍ영국 등지로 수출하는 올해 산 감귤 290건에 대해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15일 제주도청, 농협제주지역본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젝스코리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감귤 안전성조사 협의회를 개최해 올 해 수출감귤 잔류농약분석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농관원 제주지원은 오는 2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감귤 137농가 1,510톤에 대한 잔류농약분석을 시작으로 영국, 캐나다, 러시아로 수출하는 감귤 290농가 5,670톤에 대해 10월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관원 관계자는 "수출 감귤 안전성 강화를 위한 잔류농약분석지원 등 감귤 국제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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