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관내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주일)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Well-dying'을 위한 '하늘소풍준비하기'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노년기에 빈번하게 경험하는 죽음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고 두려움 해소 및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Well-dying 분야별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어 심도 깊은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세부내용은 죽음 또 다른 삶을 준비하며, 유언과 상속에 관한 법률, 집단상담, 유언장 쓰기, 자서전 꾸미기, 웃음치료, 양지공원 및 한울누리공원 견학, 장례정보 제공, 건강한 밥상, 호스피스교육 등으로 짜여있다.

하늘소풍준비하기 프로그램은 복지관 특화프로그램으로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2007년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7회 차를 맞아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인 사업운영 당부 및 만족도 또한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도외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영 및 노하우를 문의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 노인복지기금사업 지원으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회기 과정으로 오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09시 30분에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784-8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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