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제주에 오다
상태바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 제주에 오다
  • 강지연
  • 승인 2014.09.19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0월 7일부터 국립제주박물관 특별전 <한국의 馬-시공을 달리다> 미리보기 제1탄

국내 최대 규모의 말 전시가 오는 10월 7일,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열린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한국 말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기획특별전 <한국의 馬 - 시공을 달리다>를 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말 산업 특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 말 문화와 관련된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 개최에 앞서, 도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총 4회에 걸쳐 대표 유물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유물을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 순서로 교과서에서 봐왔던 단원 김홍도의《단원풍속도첩》을 소개한다.

〈전시유물 미리보기 제1탄〉는 보물 제527호《단원풍속도첩檀園風俗圖帖》, 제주 첫 나들이

▲《단원풍속도첩》/ 조선 18세기 후반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보물 제527호 / 장터길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김홍도의《단원풍속도첩》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전시될 예정이며, 현재 국립제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18세기의 대표적 풍속화가인 김홍도는 산수화와 문인화에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인물이다. 그가 30대에 그린《단원풍속도첩》은 18세기 조선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걸작으로, 양반과 서민의 일상생활을 해학적이고 진솔하게 담고 있다.

▲《단원풍속도첩》/ 조선 18세기 후반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보물 제527호 / 왼쪽 신행, 오른쪽 편자박기
이 화첩에는 여러 장면의 말 그림이 있는데 그중 〈신행新行〉, 〈편자 박기〉, 〈장터길〉등이 이번 전시에 소개된다. 이 그림들은 조선시대 말과 관련된 생활풍속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지금은 사라져 버린 옛 생활풍속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특히 교과서로만 접했던 작품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인 만큼 제주도민과 학생들 누구나 감상할 수 있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사전 홍보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 화첩은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전시기간 중 3번의 교체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제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 중인 '단원풍속도첩'
 〈전시유물 미리보기 2탄〉는 ‘조선시대 승마용 바지, 말군을 아시나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 후원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