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7일 제주일보사와 공동으로 신광초등학교에서 제15회 제주학생 토론왕 선발대회 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교육청과 학교 예선을 거친 초등 16팀, 중등 12팀, 고등 17팀이 참가해 입론, 논박, 검증 및 정리의 절차를 거치는 디베이트 방식의 토론으로 진정한 토론왕을 가리게 된다.

수상은 초·중·고 학교급별로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을 선정하고 초·중·고 학교급별 대상팀 지도교사에게 지도교사상을 수여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실 수업에서의 토론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개인과 사회공동체가 당면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하며 대안을 찾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교육 활성화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논리적 비판력과 합리적 수용력을 길러줌으로써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도 대립적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며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릴 줄 아는 민주시민으로서의 바람직한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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