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골목상권 현장체험 아카데미단'이 오는 27일 오후 2시 산지천 분수대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골목상권 현장체험 아카데미단은 대학생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을 포함한 골목시장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과 체험홍보, 블로그 및 SNS 홍보 등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아카데미단은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생 8개팀 총 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총 3개월간 10개 상권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 세부사항은 △젊은층 상권 유입을 위한 점포운영 방향 모색 △전통시장 바로알기 체험 기회 제공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 △블로그 및 SNS을 활용한 상권 홍보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활동결과 평가를 통해 우수팀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며, 발굴된 우수사례는 상인 혁신교육과 골목상권 컨설팅 사업에 벤치마킹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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