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에 대한 이슈발굴과 국가간 공동이용 논의를 위한 제2차 아시아 해양생물학 심포지엄(AMBS 2014, 조직위원장 홍재상 인하대교수)이 제주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열린다.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2012년도 태국 푸켓에서 처음 개최됐고, 본 심포지엄을 매 2년마다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올해 제2회 AMBS가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AMBS 심포지엄의 학술주제는 “아시아 주변해역의 모든 생물학적, 생태학적 현상과 관련 이슈”에 대하여 진행되며, 세부 주요내용은「해양생물다양성 현황과 보존대책」,「기후변화, 연안오염 등 해양환경변화」,「연안 생태계 복원과 보존 및 보전방안」,「연안관리 및 연안환경 정책」등에 관하여 진행하게 된다.

해양생물은 국가 간 해양경계를 넘나드는 분포 특성으로 인하여 각국의 지역해(地域海)를 뛰어 넘는 연구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빈번해지고 있어 주변 해역의 생물자원 정보의 교류가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국제사회는 특히 외래종, 회유성 자원생물을 비롯하여 해양생물의 유생분포 등에 관한 정보공유가 자국의 해양생물 자원증강 및 확보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는 "아시아해양생물학심포지움은 세계 해양에 있어서 아시아 지역해(地域海)의 중요성을 둘러싼 이슈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의 해양생물학 분야에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정보교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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