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주도교육청 기구 조직개편안이 최종 확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7일 확정된 도교육청 기구 조직개편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정책혁신기획실'의 중앙 컨트롤타워 구축,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 강화를 중점으로 추진됐다.
조직개편안 주요 내용으로는 '정책기획실'의 명칭을 '정책혁신기획실'로 변경했다.
정책혁신기획실에 △정책기획과 △교육예산과 △국제교육협력과가 배치돼 기획·예산·대의회 업무를 담당한다.
교육국은 △학교교육과 △교원인사과 △미래인재교육과 △체육건강과 △학생생활안전과로 재편됐다.
특히 '학교생활문화과'가 '학생생활안전과'로 변경, 학교폭력과 학교보건, 학생복지 등 학생건강과 안전을 강화하는 업무가 통합돼 운영된다.
행정국에는 △총무과 △교육행정과 △교육재정과 △교육시설과가 배속된다.
또 교육재정과에는 '학교계약 담당'이 신설돼 도교육청에서 학교 시설계약을 일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열흘간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수정 및 확정안을 다음달 5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도의회에서 최종 의결된 조직개편안은 2015년 3월 1일부터 공식 적용된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본청 정원 감축 및 인력 재배치와 관련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과 정원조례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정원조례안 용역 결과는 나온 상태지만, 최종구축안은 학교시스템구축 TF팀의 조율을 거쳐 12월말에 종합적으로 수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윤 기자
danbi08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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