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상(濟商), 당신은 제주의 힘입니다’ 라는 슬로건과 '더 큰 제주를 위한 도전과 준비'를 주제로 한 이번 제4회 글로벌 제상대회 개회식이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주최로 30일 오전 9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렸다.

개회식에서는 제주상공인, 도외 제주상공인, 제주지역 상공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며 ‘제주상공인’의 축제 한 마당, 글로벌제상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내년 '세계 제주인대회'로 확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글로벌 제주상공인 여러분들은 제주도정의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성공적인 활동을 도정에서도 적극 뒷받침 해 나가겠다”며 “내년부터는 글로벌제상대회의 규모를 키워 세계제주인대회라는 새로운 대회로 개최하려 한다. 제주상공인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 이후 제주출신으로 워싱턴대학교 생명공학 학과장, IEEE 의학생명공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는 김용민 총장의 기조강연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의 특별강연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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