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도민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6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려 구직자들의 발길로 북적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YWCA 청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중·고령자 등 취업애로 계층과 청년층을 포함한 구직자들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 참여기업은 총 85개 업체로 이 중 51개 업체가 현장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34개 업체는 간접채용 정보 제공코너를 운영했다.

또 지원서류 클리닉, 면접자세 및 스피치 지도, 메이크업 및 헤어 등 취업 카운슬링 코너와 제주고용센터, 제주직업훈련협의회 등 8개 기관에서 직업훈련정보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장애인·노인·북한이탈주민·중장년층 등과 관련 있는 기관·단체에서는 구직자 상담코너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이모(43·제주시 이도2동)씨는 "얼마전 직장을 그만둔 상황으로 재취업이 가능한 곳이 있는지 정보를 찾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며 "현장에서 채용이 되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정보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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