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 불법 선거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인 경찰이 주요 피의자 3명을 구속하는 선에서 수사를 마무리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양창식(61) 전 교육감 후보와 사무장과, 선거자금관리책등 3명을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후보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된 공식 정치자금관리계좌 외에 송씨의 명의로 2개 차명계좌를 만들어 4천여만원의 선거운동비용을 지출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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