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모금 릴레이가 시작된다.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고승화)는 20일 오후 1시 20분에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 4층에서 원희룡 지사및 자원봉사자, 공동모금회 각 분과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금 활동을 펼친다.

또한 사랑의 열매 온도탑은 2014년 11월 20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제주시 구세무서 사거리에 설치돼 사랑의 온도를 체크하게 된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이 1% 오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 보다 2% 증액한 28억 1천 7백만원이다.

이번 모금은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입니다’ 슬로건 아래 사회 각계각층,  남녀노소 할 거 없이 모두 동참해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 그 취지가 있다.

지난 18일에는 제주시지역 한 음식점에서 전체위원 간담회를 갖고 ‘희망 2105 나눔캠페인’ 추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희망 지킴이 선포식을 가졌다.

참가 위원들은 선포식에서 러브노우즈(빨간 코)와 산타 모자를 쓰고 기부에 참여하는 희망 지킴이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언론사를 통한 모금 접수와 사랑의 전화(ARS 060-700-0009) 등도 운영된다.

모금된 성금은 전액 도내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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