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부터, 손정미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대표이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오전 회의에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손정미 예정자에 대해 MICE산업 전문가로서 앞으로 ICC Jeju 경영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에 대해 집중 질의 했다.

해마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수익을 어떻게 창출 할 것인가를 묻는 의원들 질문에 손 예정자는 “다양한 수익창출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대부분 의원들은 “경영능력이 없는 예정자가 막연한 생각으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것은 신뢰성을 갖지 못하겠다”라고 계속 추궁했다.

구체적인 수익 모델 창출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수장으로서 적임자인가 아닌가를 판가름 할 키워드로 보인다. 

또한 원희룡 지사가 취임 초기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인 경우 절대적으로 경영 전문가가 필요한 자리이기 때문에 필요하면 삼고초려 해서라도 데려오겠다고 약속했다. 만약 국내에 전문가가 없으면 외국인이라도 쓰겠다고 했다.

오늘 오전 인사청문회에서 손정미 예정자에게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공모에 어떻게 지원했느냐 질문에 누군가의 권유에 의한 건아니고 스스로 응모했다고 답했다.

그리고 제주지역의 인맥을 묻는 질문에는 제주에 알고 있는 분은 거의 없고 같은 분야 대학교수 2명의 이름을 거론했다. 

점심시간 이후 속개되는 인사청문회에서도 계속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로서 경영능력을 검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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