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5학년도 후기 일반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지난 12월 11일(목) 마감한 결과,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3,154명 모집에 3,238명이 지원하여 1.03:1의 경쟁률(84명 초과)을 나타냈다. 한편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전체적으로 9명이 미달되어 1.0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제1지망 학교 지원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남학생은 오현고(153명 초과), 여학생은 중앙여고(198명 초과)로 나타났다. 합격자는 남녀 구분없이 총 정원수만큼 선발하며, 학교별 배정은 9등급으로 나누어 등급별로 고루 배정하게 된다.
한편,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392명 모집에 2,383명이 지원하여 9명이 미달되었다. 지난해 148명이 미달된 것에 비해 미달률이 현저하게 낮아졌다. 특히 세화고(51명 초과), 한림고(39명 초과), 애월고(30명 초과)의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준화지역 일반고의 경쟁률이 지난해(1.06:1, 192명 탈락)에 비해 낮아진 이유는 2개 학급 78명이 증원 되었으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 추진 등으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도내 일반고 신입생 선발고사는 오는 12월 19일(금)에,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제주일고, 오현고, 중앙여고, 제주여고에서,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학교별로 실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올해 12월 말까지,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015년 1월 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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