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환자들을 위한 송년음악회와 깜짝 성탄 행사를 마련하며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제주한라병원은 24일 오전 10시 소아환자들을 위한 깜짝 성탄 행사를 마련했다. 1층 실내에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소아병동 간호사들이 산타복장으로 캐롤송을 부르며 선물을 나눠주는가 하면 소아환자들이 직접 게임에 참여해 볼링, 공던지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에 앞서 제주한라병원은 23일 오후 4시30분 1층 로비에서 환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 이날 송년음악회는 오카리나 연주와 독창, 제라한싱어즈의 합창 순으로 진행되면서 캐롤송과 희망의 노래 등으로 성탄과 연말연시를 앞둔 환자들을 위로했다.

이와 관련 제주한라병원 김정연 간호부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투병생활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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