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매년 초에 시행하는 읍면동 지역 연두방문을 대신해 한 곳에서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30분 서귀포예술의 전당에서 시민 등 800여 명을 초청해 ‘쓰레기, 교통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공감 토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정공감 토크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인 쓰레기와 교통문제에 대한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게 된다.

이번 시정공감 토크 진행은 김의근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종사자, 자치경찰, 소방관 등이 다양하게 토론자로 참여하게 된다.

토론은 교통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불법 주정차와 교통법규 위반, 공영 주차장 문제 등을 먼저 다룬 뒤 클린하우스 쓰레기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등에 대해 자유 토론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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