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공동구매 “학생들 혼란만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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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공동구매 “학생들 혼란만 가중”
  • 김태윤 기자
  • 승인 2015.03.0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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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학교 분위기만 어수선

새학기가 시작된 지도 며칠이 지났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신입생들이 교복을 받지 못해 사복을 입고 등교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올해부터 교복을 공동구매하면서 빚어진 일로 뚜렷한 대책 없이 시행되다 보니 내년에도 똑같은 일이 되풀이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은 이미 한 달 전부터 예상됐던 일이다.

등하교시 2학년, 3학년은 교복을 입고 1학년 신입생들은 사복을 입고 학교를 오고 가고 있다.

개별적으로 교복을 사서 입거나 물려받은 1학년들도 간혹 보여 복장이 가지가지다.

학부모들도 학기 초부터 혼란스러운 상황에 당황하고 있다.

학부모 A씨는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과 관계도 생소해 예민한데 교복까지 이러니까 신경이 더 쓰이죠"라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런 상황은 올해부터 학교별로 교복을 공동구매하면서 신입생 배정이 끝난 1월 말에야 교복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업체를 선정하면서 빚어졌다.

결국 노형중과 김녕중 등 7개 중,고교의 신입생들이 교복 없이 새학기를 맞았다.

대부분 다음 주에는 교복이 나오지만 2개 학교는 제품이 불량하다며 업체를 다시 선정하기로 해 이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

교육청은 교복을 입는 시점을 4월 1일이나 5월 1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이와 같은 혼란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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