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강창열전 <신화 속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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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강창열전 <신화 속 공존>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5.03.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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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 에서는 오는 3월 7일(토) 부터 29일(일) 까지 중견미술작가 강창열 초대전 「신화 속 공존」 이 개최된다.

<열린시간>을 테마로 한 그의 작품 대부분에는 동양적인 소재의 기본 요소들이 무중력에 가까운 개체로 등장하며 ‘시간’에 대한 독특한 작가의 감성을 만나게 된다. 그래서 강화백의 그림을 보노라면 마치 신화 속 상상공간으로 빠져드는 착각을 불러오고 먼 옛날 탐라국 태초의 신비로운 세상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한다.

세계미술계에서 권위 있는 평론가로 인정받고 있는 호제 부이오 (Roger Bouillor)는 시적인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작품세계로 잘 알려진 중견화가 강창열의 작품세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하고 있다. “나는 얼마 전 강창열이라는 어느 장르에도 분류할 수 없는 한 독창적인 세계의 한국 작가를 알게 되었는데, 그의 작품은 두말할 것 없이 매우 현대적이지만 태고적 한국의 뿌리로 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호제 부이오 (Roger Bouillor)-제1회 광주비엔날레, 베니스 비엔날레, 바젤 비엔날레 등 국제적인 미술행사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세계적인 미술평론가)

국내 화가로는 유일하게 2005년 북경국제예술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강창열 화백은 젊은 시절 한국미술계의 아방가르드 운동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의 작품에 대한 열정은 제 2회 북경비엔날레 초대작가를 비롯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초대전을 열며 그동안 총 37회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2010년에는 그의 작품이 고등학교 국어 국정교과서 표지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고요하고 수줍은 듯한 색채와 낯선 듯 신비로움으로 가득 찬 시공간의 여백, 마치 고대의 신비와 현대의 감수성이 만나는 듯한 중첩된 구성의 그의 작품은 현대적인 방식의 아름다운 회화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2014년 제주 구좌읍으로 작업실을 옮긴 강화백은 이제 제주의 바다와 자연에 대한 깊고 풍부한 시간을 열어갈 것이라는 열의를 표하기도 했는데, 우리는 영혼이 머물고 싶은 탐미의 세계로의 초대인 이번 전시에 삶에서 비롯된 한 예술가의 “열린 시간”에 고요히 심해를 걷듯 천천히 머무를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꽃삽컴퍼니에서는 오프닝 당일인 3월 7일 오후 5시, <작가와의 대화시간>과 <미술품 옥션>, <축하공연> 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제주의 미술애호가 및 예술향유를 위한 친근하고 편안한 시간이 될 것이라 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작가의 철학세계를 만날 수 있는 예술의 장으로서 많은 도내 청소년들이 작품 감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이다.

강 창 열 姜昌烈 Kang, Chang-yeol

19491949년생
개인전 37회, 단체전 400회 
미국 New York Space Womb./미국 LA_FT.ART Gallery프랑스 파리_Frederic Moisan Gallery독일 칼스루헤 아트페어이스탄불 아트페어 컨템프러리말레이시아국제아트엑스포.개인전제 2회 북경비엔날레 초대작가제 8회 북경국제엑스포 금상 수상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위원장,국제분과위원장 역임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운영위원 역임
음악과미술의 만남 3회 - 예술의전당, 세라믹아트홀, 비발디홀
2010 고등학교 국어 국정교과서 표지 게재
주요작품소장-국립현대미술관, 정부종합청사, 삼성출판사, 서울아산병원, 샤갈미술관(일본)

현)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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