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부터 3년에 걸쳐 제주 소재 (주)케이렘(대표 부정환)이 주관하고 중소조선연구원(연구책임자 백영수)이 참여하여 수행 한 해상풍력발전기 유지보수 전용선 ‘케이렘‘ 호는 전장 16.6m, 폭 5.9m, 높이 2.11m 규모로 승선 인원은 12명이며, 알루미늄 합금제로 제작된 선체와 디젤 엔진 및 Waterjet 추진기를 주 기관으로 탑재하였고, 특히 세월호 사고이후 더욱더 까다로워진 선박검사에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부산지부(강병재검사원)의 체계적인 검사과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특수 고안된 접속 장비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장착하여 육상과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운송 기능은 물론 해상 풍력발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게 제작됐다.
그동안 해상풍력이 활성화 되고 있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해상풍력 전용선박을 비롯한 최첨단 장비들이 상용화 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장비제작 기술이 부족하여 해상 풍력시설까지 접근하는데 소형어선이나 고무보트 등을 이용함으로서 관리 요원의 안전성 확보 및 신속한 접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케이렘(대표 부정환)에서 해상풍력 전용선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함으로서 국내에도 전용선을 보급 상용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전용선박 연구개발과제를 주관 한 (주)케이렘은 지난 2010년 설립 된 국내 최초의 풍력서비스 전문기술기업으로 이미 제주도를 비롯하여 강원도 등 전국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앞선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2014년 11월에는 세계적인 명문대인 싱가포르 국립 난양공과대학과 R&D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태풍 하이얀의 피해로 폐허가 된 필리핀 비자야스 지역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 도심 재건에 나서 화제가 됐다.
또한 이번 국내 최초의 전용선박 개발로 유럽의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해상풍력 유지보수선박 시장에 첨단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당당히 진출 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해상풍력 유지보수 전용선 ‘케이렘' 호 취항식 일정>
O 일시 : 2015. 03. 27(금) 14:00
O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김녕항
O 세부일정
- 13:40 ~ 14:00 식전행사
- 14:00 ~ 14:02 주요내빈소개
- 14:02 ~ 14:05 개회 및 국민의례
- 14:05 ~ 14:08 경과보고
- 14:08 ~ 14:10 감사패 전달
- 14:10 ~ 14:15 기념사
- 14:15 ~ 14:30 축사
- 14:30 ~ 14:35 협약식
- 14:35 ~ 14:40 테이프 커팅
- 14:40 ~ 15:30 전용선순람 및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