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전통의학 및 보완의학, 통합의학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제10회 국제보완의학연구학술대회가 5월 13일~15일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 소속으로 한의학 분야 유일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이 지난 2013년 영국 런던에서 일본의 나가사키대학과 겨룬 끝에 유치를 확정지은 행사로서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회의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한의학연구원 주관, 국제보완의학연구회(ISCMR) 주최로 열리며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관련기관에서 후원한다. 현재 북미 및 유럽지역, 아시아 등 약 30개국 외국인 300명과 내국인 300명 등 총6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 관계자, 연구자, 임상가, 교육가 및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VIP로는 대한한의사협회장 김필건 회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이혜정 원장이 참석하여 예정이며 단국대 최원철 교수와 심장박동의 매커니즘을 최초로 밝힌 옥스퍼드 대학의 Denis Noble 교수가 개막식 기조연설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또한 15일 오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전통문화 관광프로그램인 Heritage Tour가 마련되어 있어 외돌개, 성산일출봉, 성읍민속마을 등 제주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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