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여고 학생들의 몸짓으로 전하는 '세월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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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여고 학생들의 몸짓으로 전하는 '세월호 메시지'
  • 제주투데이
  • 승인 2015.05.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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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 등으로 메시지 전해"별이 된 친구들 기억해 달라"

작년 4월 온 국민을 슬픔으로 몰아 넣었던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난 후 그 날을  기억하게 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16일 오후 6시 제주시청 부근  벤처마루 앞 마당에서 신성여고 학생 등 120여명이 모여 '세월호 진실규명'을 촉구하는 '플래시몹'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플래시몹'은 약속장소에 모여 아주 짧은 시간동안 노래·춤 등의 '행동'을 보인 뒤 흩어지는 '게릴라 행사'를 말하는데 이날 행사는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의 막내딸 예나양(18·신성여고 3학년)과 그의 '단짝친구' 고혜수(18·신성여고 3학년 4반) 반장이 맡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김동수씨 내외와 신성여고의 송동림 교장, 그리고  교사 등 10여명이 참여, 안전한 행사를 지도했다.

전국적으로 퍼지고 있는 세월호 플래시몹의 곡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가 울려퍼지자 120여명의 학생들이 율동을 시작했다.

행인들이 길걸음을 멈추고 버스 안 탑승자들이 창문 밖으로 머리를 내밀며 학생들이 '몸짓'으로 전하는 '세월호 메시지'를 지켜봤다.

예나양은 "제주 학생들에게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이번 플래시몹을 통해 세월호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별이 된 친구들을 기억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플래시몹 영상은 유투브(https://youtu.be/WNv69pnL91c) 등을 통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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