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를 맞이하는 바람콘서트는 05월 28일(목)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주제는 제주도내 젊은이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제주대학교에서 열리는 만큼 그들을 상징하는 “젊음”이다.

‘바람콘서트’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음악을 꿈꾸는 제주 청년들에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고 문화생활에 갈증을 느끼는 제주도민에게 색다른 공연을 제공하고자 바람 기획자와 후원업체들이 만들어가는 재능기부 콘서트이다.

이번 열 번째 바람콘서트 장소는 제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준비한 제라진 2015 아라대동제의 세 번째 뮤직데이를 맞아 첫 순서로 열리게 된다.

이번 바람의 참가뮤지션은 더질레, 이수정, FM92.2 등 3팀이 참가하여 축제 마지막 날의 서막을 울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중에게 즉석으로 마이크를 오픈 해주는 ‘오픈마이크’ 시간을 마련하여 직접 무대에 서는 특별한 경험과 현장에서 직접 사연을 쓰고 그 중 인상 깊은 사연을 남겨주신 분을 투표를 통해 선정하여 제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준비한 선물도 나눠주는 ‘내 마음 속 이야기’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바람콘서트는 제주 청년창업업체인 일로와제주(by 티는사람), 슈퍼우먼, 제주거지훈이 공동기획하고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민들레엔터테인먼트, 제주의소리, 바람사진관 등 기업의 도움을 받고 있다.

바람은 2014년 6월 서귀포 이중섭거리 내 건축카페 유토피아(6월)를 시작으로 다음스페이스닷원(7월), 넥슨컴퓨터박물관 바람 숲 놀이터(8월), 돌하르방캠핑장(9월), 산천단(10월), 백패커스홈(11월), 제원 쿠치나(12월), 예술공간 오이(2월), 관덕정(4월), 이번 제주대학교(5월) 까지 제주도 지역을 돌아다니며 젊은이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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