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전투 신화를 이룬 육탄 삼용사의 선봉장인 故 강승우 소위 추념식이 오는 6월1일 열린다.

한국자유총연맹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한주용)는  제주시 이도1동 소재 탐라자유회관(제주자연사박물관 옆)에 세워진 故 강승우 소위 동상 앞에서 거행한다고 27일 밝혔다.

故 강 소위는 6.25 전쟁  휴전 막바지에 철의 삼각지대를 차지하기 위하여 무려 24회에 걸쳐 고지를 뺏고 뺏기는 백병전을 펼치던 중 산화(散華)했다.

당시 소대장인 故 강승우 소위는 백마고지 전투에서 목숨을 던져 조국을 구한 백마고지 영웅이다. 故 강 소위와 안영권, 오규봉 하사를 백마고지 육탄 3용사 '삼군신(三軍神)'이라 부른다.

자유총연맹 제주지부는 자유와 국가 안보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와 같이 거행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출신인 故 강 소위는 슬하에 유복자 외아들 강응봉씨가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